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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서민주택 개발 탄력 받는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3/15 경제 1면 기사입력 2016/03/14 17:25

입주대상 소득기준 완화 추진
반대하던 권익단체 지지 표명
'조닝변경' 시의회 승인 파란불

뉴욕시의 서민아파트 개발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뉴욕일원 세입자 및 빈곤퇴치 단체들이 결성한 '진정한 서민용 주택을 위한 연맹(Real Affordability for All.RAA)'은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서민아파트 개발을 위한 조닝.건축 규정 변경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RAA는 드블라지오 시장의 서민아파트 개발 계획에 반대 입장을 피력하는 시위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이를 막기 위해 시정부가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지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시정부는 조닝변경으로 개발 지역을 확대하면서 개발자들에게 아파트를 신축할 경우 전체 가구 중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가구 수를 확대하도록 하는 규정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시정부의 계획에는 개발업체가 서민용으로 제공하는 가구의 입주자격 소득 하한선이 시 중간 소득의 40%(3인 가족의 경우 3만1000달러)인데, RAA 측에서는 이를 지역중간소득의 30%로 낮춰 저소득층 가구의 입주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시정부와 개발업체는 보조금 지원 부담 증가를 우려해 받아들이지 않았었지만 최근 드블라지오 시장이 조닝변경안의 의회 통과에 필요한 여론의 지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RAA 측에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이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

앞서 시정부의 서민아파트 개발은 인근 부동산의 무분별한 개발을 허용해 지역 과잉 개발을 부추기고 주택 가격을 상승시키는 등 지역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주민들과 다수의 지역단체 반발에 부딪혔다.

하지만 올 2월 초 시 도시개발위원회 12명의 위원 중 9명이 서민아파트 개발 계획안에 찬성하며 서민아파트 개발은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고 이번 RAA를 비롯한 노조와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등의 지역단체 지지 선언으로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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