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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집값 전년 대비 10% 하락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4/08 경제 1면 기사입력 2016/04/07 16:16

1분기 중간 주택매매 가격 40만불
브루클린 8.4%, 맨해튼 17.3% ↑

뉴욕시 퀸즈 지역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체 더글라스엘리먼이 최근 발표한 2016년 1분기 주택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퀸즈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은 39만9888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4% 하락했다. 주택 유형 가운데 특히 단독주택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1분기 퀸즈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56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3% 내려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센트럴 퀸즈가 -30.6%의 높은 하락률을 보였으며 웨스트(-13.1%), 노스이스트(-10%) 지역에서도 가격이 하락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주택가격 하락 추세는 공급 물량이 부족하지만 수요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퀸즈에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은 총 4150채에 불과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것이다. 실제로 이 기간 퀸즈의 주택매매 건수는 25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인 2567건 보다 1.9% 낮아졌고 전년도 4분기(3436건)보다는 무려 26.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는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퀸즈와 큰 차이를 보였다. 맨해튼의 중간 주택가격은 113만75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올랐고 특히 콘도 중간 매매가가 184만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2%의 증가율을 보였다. 브루클린 중간 주택가격 역시 66만243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4% 올랐다. 브루클린에서는 코압 중간 매매가가 40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 보다 29% 올랐다.

주택매매 증가율에서도 이 지역들이 퀸즈를 앞섰다. 맨해튼에서 올해 1분기 매매된 주택은 28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했으며 브루클린의 주택매매 건수는 1912건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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