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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시장가격 임대아파트 대량 공급

향후 3년간 3만8000여 가구
렌트 일시 동결·하락 전망

앞으로 3년 동안 뉴욕시에서 시장가격의 임대아파트 3만8000가구 이상이 신규로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온라인 부동산전문업체 Ten-X의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퀸즈와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올해 안으로 1만4686가구, 내년에 추가로 1만7044가구 등 향후 3년 동안 3만8000가구 이상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2014~2015년 주택시장에서 임대아파트 건설 붐이 일어 2014년 3.5%였던 시장가격 임대아파트 공실률이 2017년에는 10%를 넘기게 되고 그 결과 2015년 4.5%였던 시장가격 임대아파트의 렌트 인상률이 2019년에는 0%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임대아파트의 대량 공급에 따라 일시적으로 렌트가 동결.하락하고 임대용 부동산의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시 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401-a 프로그램 등 임대아파트 건설에 대한 세금 혜택의 소멸에 따라 공급이 줄어들어 렌트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매체는 보고서의 분석과는 달리 일부 전문가들은 뉴욕시 220만 채 임대주택의 상당수가 렌트안정 아파트이기 때문에 시장가격 아파트의 공급 확대가 전체 렌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해마다 렌트안정 아파트의 5% 정도가 시장가격 아파트로 전환되고 있어 공급이 급격히 줄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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