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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자의 정신' 조명한다

내년 1월 13일 제58회 뉴욕한인의 밤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 행사 겸해

뉴욕한인회가 주최하는 '제58회 뉴욕한인의 밤 및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내년 1월 13일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20일 행사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김민선 회장은 "한인 이민사를 되돌아보는 한편 우리(한인들)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지탱해 준 강인한 정신력이 어디서 근거하고 있는지 조명해보는 의미에서 올해 행사의 주제를 '한인 이민자의 정신'으로 정했다"며 많은 동포들이 성원해 주길 부탁했다. 이어 "그런 정신을 잘 계승했다고 평가되는 단체와 개인에게 공로상을 수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공로상은 박동근 태권도 사범, 홍혜경 피아니스트, 정영인 터보스포츠 회장, 박철 변호사.미셸 이 부부, 베델인더스트리즈 김영길 회장.김선종 대표 부부, 마이클 밀러 유대인센터 CEO, 프랭크 캐스타그나 아메리카나맨하셋 회장, 설봉장학재단 류봉황 여사가 선정됐다.

성지연 공동준비위원장은 "뉴욕한인회가 창립한 지 58주년이 됐는 데도 아직까지 한인이민사박물관이 없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내년 행사에서 모아지는 기금은 모두 박물관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 만큼 많은 한인 동포가 참석해 후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물관 기금도 중요하지만 박물관을 채울 자료들도 필요하다"며 이민 온 지 오래된 한인 가정들의 다양한 자료 기부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찰스 윤 공동준비위원장도 "한인 동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2년 전부터 모금을 시작해 박물관을 시작했다"며 "올해도 1세와 1.5.2세가 단합해 한인사회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더불어민주당의 손혜원 의원을 포함한 12명의 한국 정치인도 참석해 미주한인이민 115주년을 축하한다. 또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18명이 특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월 16일엔 뉴욕주 올바니에 있는 주청사에서 주 상원이 주관하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국 정치인들과 태권도 시범단도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개인 참여를 희망하는 한인은 당일 올바니로 직접 가거나 뉴욕한인회(212-255-6969)로 문의하면 된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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