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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테이션에 폭발물 탐지기

슈머 연방상원의원 요청으로
교통안전청, 시범 운용 돌입

맨해튼 펜스테이션에 폭발물 탐지기가 설치돼 시범 운용된다.

폭발물 탐지기는 사람이 소지하고 있거나 몸에 부착하고 있는 각종 폭발물을 감지해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금속과 비금속 물체 모두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슈머(뉴욕)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11일 타임스스퀘어 전철역 내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난 후 연방교통안전청(TSA)에 이 같은 폭발물 탐지기를 펜스테이션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격 폭발물 탐지기술(Stand Off Explosive Detection Technology)'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그러나 현재까지 시범 운용 단계에 있다. TSA는 현재 LA 지역 지하철역 등 일부 도시의 대중교통 시설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용하고 있지만 뉴욕시는 제외돼 있었다. 지난해 전철역 폭탄 테러 이후 슈머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필요한 곳이 뉴욕시라며 TSA에 펜스테이션에서의 시범 운용을 촉구해왔다.



슈머 의원은 "TSA가 펜스테이션에 폭발물 탐지기를 설치해 시범 운용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데일리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슈머 의원은 "이 시스템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 가장 필요한 곳은 바로 전국에서 가장 붐비는 뉴욕시"라고 강조했다.

TSA는 27일 펜스테이션에서 폭발물 탐지기 시연을 했다. 펜스테이션을 소유하고 있는 앰트랙은 이 시스템을 중앙홀에 설치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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