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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장애 청년들 취업 돕는다…CIDA·퀸즈한인회·나눔재단

KANECT 파트너십 활동 개시
업체 위한 고용 설명회 개최

연방교육부로부터 장애 가족 지원센터로 지정된 CIDA(옛 한인장애인가족연대·소장 배영서)가 퀸즈한인회 등 지역 사회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장애 청년 고용 증진 및 취업 기회 확대 사업을 펼친다.

28일 CIDA 와 퀸즈한인회, 나눔재단은 베이사이드 사무실에서 회견을 열고 '직업 및 커뮤니티 트레이닝을 위한 한인 네트워크(KANECT)' 파트너십을 공식 론칭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고용주와 취업 기회를 찾는 장애 청년들의 관심사를 전달하는 중간자 역할을 담당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사회 교육 활동 ▶사업주 및 기관들과의 파트너십 구축 ▶뉴욕주 교육국 및 발달장애국과의 협력 ▶자영업 지원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0일에는 지역사회 사업주와 종교기관 관계자, 법조인,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 청년 고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장애인 고용 사업체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주정부의 장애인 편의 시설 지원, 장애인 고용 시 필요한 기술적 지원 등을 소개한다. CIDA 측에 따르면 풀타임 장애인 고용 사업체는 5000~6000달러의 세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영서 CIDA 대표는 "장애 청년 취업을 사회 비용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이 만연해 있다"며 "장애 청년들을 사회 비용이 아닌 사회의 자산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정 지원 파트너로 참가한 나눔재단의 이영나 사무총장은 "이번 CIDA의 장애 청년 고용 지원 프로그램은 매우 새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서 지원하게 됐다"며 "장애 청년들을 커뮤니티가 함께 껴안고 나아가는 이번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퀸즈한인회의 김수현 회장도 "한인회 이사 단체 및 사회.봉사 단체들과 협력해 장애 청년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CIDA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기결정아카데미(Self Determined Academy) 학생들도 참석해 미래의 꿈을 밝혔다.

한편 CIDA 는 2016년 연방정부로부터 한인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는 비영리기관으로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베이사이드에 사무실을 열고 장애 청년 취업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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