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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유방암 검진 신청하세요"

홀리네임병원 박원희 디렉터
40세 이상 여성 100명에 제공

뉴저지주 티넥의 홀리네임병원이 이달 말까지 한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검진 신청을 받는다.

박원희(사진) 아시안헬스서비스(AHS) 프로그램 디렉터는 "10년 전 홀리네임병원 코리안메디컬프로그램(KMP)이 출범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유방암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걷기대회 '워크포맘'과 무료 유방암 검진 혜택이다"며 "올해도 100명에게 무료 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40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든지 무료 검진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AHS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씨는 지난 9일 병원에서 열렸던 워크포맘 걷기대회 준비와 진행을 총괄했다.

박 디렉터는 "무료 유방암 검진은 처음에는 한인 여성들만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아시안 여성 전체로 대상이 확대됐다"며 "지난 10년간 1000여 명의 여성이 무료 유방암 검진을 받았다. 이 중 15명은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홀리네임병원의 무료 유방암 검진은 40세 이상 여성이면 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화(201-833-3399)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 대상자로 선정되면 7월쯤 전문의 검진과 메모그램 검사를 받게 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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