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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스승 여선교사 업적 재조명 사업 본격화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ny.com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18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8/08/17 17:16

'앨리스 샤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국 선교 유적 유네스코 등재 추진

동상 건립…선교사 기념관 사업도
내년 청소년 모국 순례단 구성 예정

17일 플러싱의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 '앨리스 샤프 선교사 기념사업 설명회'에서 김성태 뉴욕지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서만철 한국선교유적연구회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17일 플러싱의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 '앨리스 샤프 선교사 기념사업 설명회'에서 김성태 뉴욕지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서만철 한국선교유적연구회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관순 열사의 첫 스승으로 알려진 '앨리스 샤프(Alice Sharp·한국명 사애리시)' 선교사를 기리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엘리스 샤프 선교사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뉴욕지회(지회장 김성태)는 17일 플러싱의 후러싱제일교회에서 기념사업 설명회를 열고, 1900년 조선으로 파견돼 1939년까지 39년 동안 서울과 충남 공주에서 선교사로 사역한 샤프 선교사의 업적을 뉴욕·뉴저지 한인사회에도 널리 알려가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공식 밝혔다.

브루클린 출신으로 23세의 젊은 나이에 조선에 파견돼 3·1독립운동을 이끈 유관순 열사를 발굴한 샤프 선교사를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알려 그 뜻을 기리고, 한국의 선교유적이 동서문화 교류의 중추 역할을 해온 사실을 전하겠다는 것.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서만철 한국선교유적연구회장은 이날 "독립운동의 표상인 유관순을 길러냈고 충청지역 '근대 여성 교육의 어머니'인 샤프 선교사를 재조명하고자 지난해 LA지회에 이어 올해 뉴욕지회도 설립했다"며 "뉴욕과 LA 지역의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국 순례단'을 구성해, 샤프 선교사가 사역한 한국의 선교 유적지를 돌아보고 민족의 역사와 선교 역사를 배우는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정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모국 순례단은 40여 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으로 뉴욕지회와 LA지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모국 순례단은 내년 7월께 충남 공주의 영명중고등학교 등 선교지를 일주일 정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한국어를 체험하게 된다. LA지회는 이미 두 차례 모국 순례단을 파견한 경험이 있다.

이외에도 추진위원회는 다방면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샤프 여사의 유해를 충남 공주로 이전해 남편 로버트 샤프 선교사와 합장하고 ▶샤프 부부와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건립하며 ▶한국의 기독교 선교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앨리스 샤프 선교사 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서 회장은 "현재 샤프 선교사 부부가 유관순 열사를 이끄는 모습의 동상 도안이 나온 상태로 내년 착공될 예정"이라며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들이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조선 여성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샤프 선교사를 기억하는 일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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