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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터널 주변 교통혼잡 피할 방법 '별로 없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18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8/17 20:24

버스·페리 등이 그나마 대안
기차 등 대중교통 증편 없어

사실상 불편 피하기 힘들어
교통국 "정체 견딜 수 밖에"

링컨터널 주변의 교통혼잡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지적이지만 뉴저지트랜짓도 잦은 운행 지연·취소로 큰 대안이 되기 힘든 실정이다. 뉴저지 호보큰의 트랜짓 스테이션 전광판. [AP]

링컨터널 주변의 교통혼잡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지적이지만 뉴저지트랜짓도 잦은 운행 지연·취소로 큰 대안이 되기 힘든 실정이다. 뉴저지 호보큰의 트랜짓 스테이션 전광판. [AP]

링컨터널 주변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고되면서 통근자들의 우려가 크다. 교통 당국자들은 "우회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혼잡을 피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차량 운전자들은 링컨터널이 아닌 조지워싱턴브리지나 홀랜드터널, 스태튼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베라자노 브리지 등을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다리.터널 등도 평소 상습적인 정체 구역인데다가, 링컨터널에서 수 마일씩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우회 시간도 상당히 길다는 문제가 있다.

링컨터널 주변 로컬 도로 이용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더 큰 혼잡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이 교통 당국의 지적이다. 샘 슈와츠 뉴욕시 교통국장은 "로컬 도로로의 우회는 결국 시간을 버리는 결과 밖에 낳지 않을 것"이라며 "도로가 좁기 때문에 차량 수용에 한계가 있고 신호등이 많아 시간 단축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정체를 견디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슈와츠 국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대안이라는 입장이다. 개보수 공사에 따라 양방향 도로의 차선이 1개씩 줄지만 평일 오전 6~10시 사이 맨해튼 방면 버스 급행노선은 통제되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그는 "경전철과 페리 환승을 통한 통근은 도로 공사와 무관하기 때문에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근객들은 "현실적으로 교통 지옥을 피할 방법이 없다"며 한숨만 쉬고 있다. 뉴저지 웨인에서 뉴욕으로 통근하는 브루스 존스는 "기차는 더 상황이 안 좋다. 페리 등이 대안이라지만 요금이 비싸고 주차도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중교통이 대안이라고 하지만 뉴저지트랜짓은 기차·버스 추가 운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트랜짓 기차는 직원 수 부족 등으로 인해 현재의 운행 일정도 제대로 지키지 못할 정도로 문제가 크다.

현재로서는 차량 운전자들의 경우 추가 비용이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통근시간이 대폭 길어지는 것을 참을 수 밖에 없다. 뉴저지주 교통국은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고가도로 정체 상황을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알림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웹사이트(RestoreNJ495.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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