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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센서스 시민권 문항 포기

상무부, 질문지 인쇄에 돌입
하원, 트럼프 납세자료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시행될 2020 센서스(인구조사)의 시민권 문항 추가를 포기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센서스에 시민권 문항 추가를 포기하고, 질문지 인쇄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최근 연방대법원은 시민권 문항이 필요한 이유를 행정부가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가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위헌 판결이 아니었기 때문에 행정부가 계속 시민권 문항을 주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이날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판결에 강하게 반대한다"면서도 "시민권 문항이 없는 질문지 인쇄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결국 센서스 시민권 문항에 대한 논란은 끈질기게 반대운동을 펼쳐온 이민자 커뮤니티의 승리로 끝난 셈이다.



한편 민주당이 주도하는 연방 하원 세입위원회는 2일 재무부와 국세청을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13~2018년 납세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17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세입위의 납세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자 결국 법적 해결에 나선 것이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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