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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스토어' 반려동물 매매 금지 추진

관련 법안 주의회 상정
일부선 반대 목소리도

뉴욕주 의회가 ‘펫 스토어’(Pet Store)에서 반려동물 매매 금지를 추진한다.

린다 로젠털(민주·67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은 ‘펫 스토어’에서 더 이상 개나 고양이, 토끼 등을 전시하거나 팔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법안은 ‘펫 스토어’는 반려동물의 사료나 관련 용품만을 팔 수 있도록 했는데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센터 역할을 할 경우 입양 신청서 비용만 받을 수 있게 했다.

로젠털 주하원의원은 “동물 보호를 위해서는 농장과 펫 스토어간의 파이프라인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반려 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데 왜 팔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도 동물 보호 관련 법안을 많이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동물 보호단체들은 “반려동물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는 농장에서 펫 스토어로 공급된 반려 동물들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는 등 올바른 환경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미국애견클럽(American Kennel Club)은 웹사이트를 통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정식 라이선스를 소유해야만 반려동물을 취급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인들은 펫 스토어를 통해 반려동물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반려 동물을 얻고 있다”면서 “새 법안은 동물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려 동물이 보금자리를 찾는 것을 방해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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