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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대선 예비선거 연기되나

4월 28일→6월 23일 논의
퀸즈보로장 보궐선거는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뉴욕주 대선 예비선거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주가 오는 4월 예정된 2020 대선 예비선거 일정을 연기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0명 이상 모임을 제한한 것에 이은 행보다.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 더글라스 켈너 공동위원장은 “4월 28일로 예정된 2020 대선 경선 일정을 오는 6월 23일로 연기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 중이다.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주지사와 의회에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루이지애나·조지아.오하이오주는 이미 예비선거 일정을 미뤘으며, 푸에토리코 민주당 관계자들 역시 3월 29일 예정된 예비선거 일정을 4월 26일로 연기하는 것을 고려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애리조나·플로리다·일리노이주는 예정대로 예비선거를 진행한다.



뉴욕시에서는 퀸즈보로장 보궐선거가 취소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예정된 퀸즈보로장 선출 보궐선거를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미 14일부터 조기투표가 시행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위험을 무릅쓰지 않겠다는 것.

한편,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밸러리 베즈쿠아즈디아즈 대변인은 지역매체 ‘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선거가 지연된 것이지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다”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미 조기투표가 시작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어떻게 연기 소식을 알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법이 발표되지 않았다.

퀸즈보로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현 샤론 이 대행이 직책을 계속 수행하게된다. 이 보로장 대행은 16일 “선거 연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퀸즈의 주민을 대표해 직책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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