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기도의 날 뉴욕교협 연합 기도회로 동참한다
뉴욕교협 주최
코로나19 극복·퇴치 위해
7일 오전 9시 그레잇넥교회
송병기 원로목사 설교
국가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 기도회는 미국에서 지난 1952년부터 매년 5월 첫 째주 목요일에 시행돼오고 있다. 올해 68회째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뉴욕을 비롯한 미주 전역의 한인교회들과 뉴욕교협이 동참한다.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이 기도회는 자마(JAMA GLOBAL)·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대한민국조찬기도회 뉴욕지부가 주관하고 뉴욕교협이사회·뉴욕장로연합회·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목회자기도회·사모기도회·이민자보호교회·청교도복음연구회 등이 후원한다.
주제는 “온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하박국 2장14절)”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뉴욕교협 양민석 회장은 “지금 뉴욕을 비롯한 전 세계는 코로나19사태로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기의 때를 맞아 하나님께서 기도의 기회로 우리를 부르셔서 이 땅을 고쳐주시고 치유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이번 국가의 날 기도회에 모든 회원 목회자들과 평신도, 그리고 한인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기도로 일관된 성경속의 인물 다니엘의 기도인,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지체치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바 됨이니이다(단 9:19)를 언급”하며 “인간의 교만과 자만이 가져온 이 엄청난 재난 앞에 하나님께 통회 자복하는 마음으로 기도로서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교협은 코로나19 퇴치 및 극복을 위한 릴레이 기도회와 40일 구원 기도회도 열었다.
한편 뉴욕교협은 지난달 10일 교협 사무실 주차장에서 뉴욕 일대 50여 개 한인교회에 마스크 3000개와 한국요양원·장애인 센터 등 지에 마스크 1000 개 등 총 4000 개의 마스크 나눔 행사를 펼쳤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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