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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네일협, 지원금 6000불 전달

네일업 종사자 12명 대상

박경은 뉴욕한인네일협회 회장(왼쪽)이 지난달 30일 협회 사무실에서 한 수혜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네일협회]

박경은 뉴욕한인네일협회 회장(왼쪽)이 지난달 30일 협회 사무실에서 한 수혜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네일협회]

뉴욕한인네일협회가 형편이 어려운 서류미비 네일업 종사 한인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12명에게 500달러씩 총 6000달러가 전달됐다.

재원은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으로부터 지난달 23일 전달받은 지원금 5000달러에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1000달러를 더해서 마련했다.

박경은 협회 회장은 “각 회원사 별로 가장 형편이 어려운 직원을 추천받아 어렵게 선정했다”고 수혜자 선정과정을 설명했다.

신청자들의 사연은 다양했지만 현재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서류미비로 인해 정부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이 공통된 어려움이었다.



네일업계에서 일한지 20년 가까이 되는데도 신분 때문에 정부에서 아무런 보조를 받지 못하는 A씨, 가족 중 한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불안에 떨고 있는 B씨, 코로나19로 부부가 모두 일을 하지 못해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C씨 등의 사연이 접수됐다.

박 회장은 현재 주정부 조치에 따라서 모든 네일살롱이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팁 크레딧 폐지 등 업계 전체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면서 “그렇지만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 힘을 모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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