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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에서 노숙자 2명 사망

전철 안전문제 여전히 심각

뉴욕시 전철에서 홈리스 남성 두 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는 최근 전철 안전에 대한 문제가 크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이용자들의 불안 또한 커지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경 맨해튼 168스트리트 C라인 전철 차량 안에서 56세 남성이 사망한 채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직원에 의해서 발견됐다.

바로 다음날인 2일 오전에는 브루클린 유티카애비뉴 역 4번 전철 차량 안에서 61세 남성이 의식이 없는 채로 다른 승객들에게 발견됐다. 출동한 911 응급구조대가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NYPD는 두 남성 모두 홈리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MTA 직원들은 이들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로 인한 것인지 우려하고 있다. 이 중 한명은 검사결과 코로나19 음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100여 명의 MTA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 교통안전국(Transit Office of System Safety)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뉴욕시 전철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은 총 26건으로 그 중 11건은 자연사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발생한 19건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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