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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학군위 선거·학군 예산안 투표 연기

주지사 행정명령으로
오는 9월 15일로 미뤄

뉴욕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예정됐던 학군위원회(이하 학군위) 선거와 학군 예산안 승인 투표가 연기됐다.

지난 1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학군위 선거와 학군 예산안 승인 투표를 기존 6월 9일에서 9월 15일로 연기하고 모든 투표를 우편으로 치르고 모든 유권자들에게 우편을 이용한 부재자 투표를 허용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큰 진전을 이뤘지만 언제 팬데믹이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주민들의 불필요한 노출을 최대한 제한할 수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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