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 중 통금위반 체포
뉴욕시장 “충격적” 비난
현재 의료진, 식품 배달 등 필수업종 노동자는 통행금지 단속에 예외로 돼 있다.
체포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트위터를 통해서 “필수업무 수행중 체포된 충격적인 장면을 봤다”면서 “식품배달은 필수 업무이고 통행금지 단속에서 면제된다”고 확인하고 이같은 무리한 단속을 비난했다.
지난 1일부터 뉴욕시에서 시위로 인해 야간 통행금지가 갑작스럽게 시행된 후 통금위반에 대한 단속 등 세부사항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을 주고 있는 게 사실이다.
NYPD 측에 따르면 체포된 배달앱 도어대시의 배달원은 억류됐다가 신분증 확인 후 풀려났다.
지역매체 ‘더 시티’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의 무리한 단속으로 인해 음식배달 노동자들이 야간 배달 업무에 투입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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