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 야외식당 최소 1년 더 연장

쿠오모 주지사, 관련 법에 서명
델타변이 신규 감염 절반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입된 뉴욕 아웃도어 다이닝이 최소 1년간 더 연장된다.

7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식당이 거리와 보도 등 공공 공간을 야외좌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S.6353·A.7733)에 서명했다.

뉴욕 야외식당은 작년 6월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의해 처음 시행됐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에서 식당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행정명령에 따른 시행 기간은 1년이었는데, 이번 법제화에 따라 1년이 추가로 연장된 것이다.

서명된 법에 따르면 야외 공공 공간에 위치하는 야외식당은 모든 연방 및 주·지방 법률과 규제를 준수해야 하며 지역정부에 해당 공간의 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뉴욕주 전역의 백신 접종이 순로롭게 진행돼 12세 이상 모든 접종 유자격자의 70%가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쿠오모 주지사는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할 것을 독려했다.

7일 현재 주 전역 감염률은 0.65%로 집계됐다. 하루 감염률은 0.95%로 전일(0.72%)에 비해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델타변이가 최근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동안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감염의 51.7%가 델타변이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2주간인 6월 6일부터 19일까지의 델타변이 비중 30.4%에서 20%포인트 넘게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델타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높아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크게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델타변이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전했다.


장은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