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 멀티미디어 그룹 출범

FM·HD 다양한 채널로 최상의 음질 송출
공중파 TV·유튜브로 ‘보이는 라디오’ 구현
스마트폰 앱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청취 가능

한인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전하는 멀티미디어 그룹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 출범을 실무 지휘한 임오혁 본부장은 TV와 라디오, 유튜브 등으로 범위를 넓혀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해외 한국방송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

한인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전할 멀티미디어 그룹이 출범했다.

FM 87.7 라디오는 7월 1일부터 뉴욕·뉴저지·커네티컷 등 메트로폴리탄 일대 한인사회의 뉴스와 각종 소식을 전하는 종합 미디어 매체인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Voice of NY Radio Korea)’ 방송 송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FM 87.7 라디오는 출범에 맞춰 광고주 및 청취자들에게 드리는 인사를 통해 “FM 87.7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가 도약을 시작했다”며 ▶FM 87.7 ▶FM101.5 ▶HD 93.5-4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속의 한국어 라디오방송으로, 더 나아가 디지털 TV Ch 6 등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는 이번에 새로운 멀티미디어그룹 출범을 계기로 라디오 채널인 FM 101.5는 맨해튼에 있는 송신탑으로 옮겨서 더욱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방송 송출을 하게 된다.

또 FM 87.7도 맨해튼에 있는 송신탑으로 옮겨서, 현재 청취하고 있는 아날로그의 FM 87.7 방송과 마찬가지로 뉴욕 일원의 청취자들을 찾아가게 되다. 단 참고할 사항은 송신탑 이동에 소요되는 몇 주 동안 방송이 중단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7~8월 중에 일정이 잡히는 대로 곧바로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 FM93.5 ? 4의 경우에는 현재 모든 차량에 부착되어 있는 HD FM 93.5 - 4를 통해 가장 음질이 좋은, 잡음이 없는 방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의 TV 방송 서비스인 디지털 TV CH 6는 미 동부 유일의 한국어 공중파 TV로 다양한 한국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명실상부하게 라디오와 함께 TV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종합적인 방송사로 우뚝 설 수 있게 된 셈이다.

이 뿐만 아니다.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는 최근 수년 사이 사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유튜브(Youtube.com)에도 진출해 동포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는 “21세기 미디어 혁명이자 필수 미디어 트렌드인 유튜브를 통해 라디오 방송을 실시간으로 내보냄으로써, 보고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방송이 되게 하고, 한편으로는 라디오 광고도 유튜브 화면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방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멀티미디어그룹 출범에서 빠뜨릴 수 없는 서비스가 스마트 앱(Smart App) 부분이다.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폰에서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 앱을 다운 받아 라디오 방송을 미국은 물론 전세계 어디서나 들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로운 그룹 출범의 실무를 맡고 있는 임오혁 본부장은 “보이스오브뉴욕 라디오코리아는 TV와 라디오, 유튜브 등으로 범위를 크게 넓혀 더욱 깨끗하며,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해외 한국방송으로 여러분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