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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팬데믹 후 학업 회복 위한 프로그램 실시

학습지원 등에 6억3500만불 예산 투입
방과후·토요 학교 프로그램 등 확대

뉴욕시가 팬데믹 후 시 전역 학생들의 학업 회복를 위해 6억3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영어·수학 교과 표준화는 물론, 학생들의 다양성을 고려한 커리큘럼이 개발되고 각종 학습 지원도 확대된다.

8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 학생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공백으로부터 학업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뉴욕시 학업 회복 계획(NYC academic recovery plan)’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인 프로그램 분야와 할당 예산은 다음과 같다.

◆모든 어린이 대상 문해력(literacy) 검사=총 5000만 달러를 투입해 늦어도 2학년까지는 모든 어린이들이 읽기 능력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서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 읽기 능력 테스트를 거치고 학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디지털 학습 지원=1억2200만 달러를 투입해 태블릿 또는 랩톱 등 전자기기 17만500대를 지원해 디지털 학습 접근을 확대한다.

◆방과후 및 토요일 프로그램 확대=2억5100만 달러를 배정해 팬데믹 기간 동안 학습을 놓친 20만 명에게 무료 방과후·토요일 학교 지원을 확대한다.

◆대학 진학 상담 확대=방과후 대학 진학 상담을 확대 지원하고, 48개의 새로운 AP 온라인 대학 준비반을 운영한다.

◆보편적 커리큘럼(Universal Mosaic Curriculum) 개발=표준화된 영어·수학 교과목 커리큘럼을 개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인종·국가·문화적 배경을 포함하는 다양성 수업 커리큘럼을 만들어 오는 2023년부터 실제 수업에 적용한다. 이에 총 2억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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