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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아프간 미군 임무 8월 31일 종료 발표

조 바이든 대통령이 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임무가 오는 8월 31일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철군 상황에 관한 백악관 연설에서 “미군은 아프간에서 목표를 달성했다”며 미래와 국가를 어떻게 운영할지 결정하는 것은 아프간 국민의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군의 능력을 신뢰한다고 강조하면서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을 장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언급했다. 현재 미군 철군은 90% 완료된 상태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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