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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엘사’ 북상

뉴욕일원 8~9일 영향권
홍수·강풍 피해 주의해야

열대성 폭풍 엘사가 7일 플로리다·조지아주 등 남부에 상륙한 후 노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주를 따라 북상하면서 8일 뉴욕·뉴저지 일원도 영향권에 들어섰다.

국립기상청(NWS)은 8일 오후 3시 뉴욕 일원이 엘사의 영향권에 들면서 롱아일랜드·북부뉴저지·커네티컷주 등 뉴욕시 일원에 홍수주의보와 뇌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지역에 따라 1~4인치의 비와 함께 최대 풍속 50마일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돌풍이 나무나 전신주를 쓰러뜨려 정전 피해를 받거나 곳곳에 홍수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엘사가 동부 해안을 따라 9일 오전 2시경에 남부 뉴저지에 도착한 뒤 10일 메인주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8일 CNN은 엘사가 남부 지역을 지나면서 플로리다·조지아주에서 최소 1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켰다고 보도했다.

7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는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가 자동차 2대를 덮쳐 승객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50마일에 달했다고 NWS는 밝혔다.

같은 날 조지아주 캠던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킹스 해군 잠수함 기지에 주차된 자동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10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군기지 건물 몇 채가 파손됐다고 스콧 바셋 해군기지 대변인이 밝혔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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