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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선 후보 기부금 '극과 극'…클린턴, 1900만불 vs 트럼프, 1만7000여불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3/22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6/03/21 17:34


월스트리트의 큰손들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는 막대한 기부금을 쏟아 붓고 있지만 공화당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트 트럼프는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비영리 정치자금 감시단체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 자료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클린턴은 월가의 금융권으로부터 1900만 달러의 후원금을 거둬들였지만, 트럼프를 향한 월가의 기부금은 단 1만7225달러에 그쳤다. 약 1000배 차이가 나는 것.

이에 대해 대부분의 선거자금을 본인 재산에서 충당하고 있는 트럼프가 월가의 눈치를 보지 않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는 "내 돈으로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공언했고 실제로 지켜나가고 있다. 이는 막말 논란 속에서도 트럼프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많은 트럼프 지지자들은 "부자 및 엘리트와 결탁한 기존 정치인들은 부패했다. 트럼프는 일부 부자가 아닌 어려운 경제 상황에 허덕이는 미국인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트럼프의 딸인 이반카 트럼프는 "월가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 같은 거대 자본의 도움이 필요 없다. 트럼프가의 비즈니스는 좋은 재정 구조에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오히려 월가에서 트럼프와의 관계 맺기에 소극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의 독불장군식 사업 관행 때문에 월가 은행들이 돈을 빌려주는데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 실제로 씨티그룹.JP모건 등 대형 은행들은 트럼프의 부동산 재개발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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