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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새 독감 사망자 34명

지난해 대비 8배 급증
확진자 1주새 천명 늘어

독감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사망자도 급증, 보건위생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1주일새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34명이나 보고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8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들어 독감으로 사망한 케이스는 45명으로 늘었으며 독감 확진자는 총3334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새 거의 1000명이 늘어난 수치다. <표참조>

이에 따라 카운티 행정부는 다각적인 독감확산 대책을 논의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묘책이 나오지 않아 골머리를 썩고 있다. 다이앤 제이콥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로컬 보건국 담당자들과 논의를 거쳐 9일 비상사태 선포를 고려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특히 노인 중증환자들이 장기간 입원 또는 요양중인 시설에서 독감확진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 사망자의 71%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백신접종을 강조하면서도 올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H3N2)가 독감예방주사의 효과를 기대하기 가장 어려운 타입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한편 스크립스 호스피탈과 UC샌디에이고 메디컬센터 등 지역의 주요 종합병원은 12세 또는 16세 이하 미성년 아동의 병원 방문제한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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