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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3분기 실업률 3.2%

가주에서 두번째로 낮아
벤처자본 유입 크게 늘고 주요 경제지표 매우 밝아
집값 전년대비 7.1% 상승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 3/4분기 실업률이 가주의 대도시권역 중 두 번째로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샌디에이고 리저널 경제개발사(SDEDC)가 19일 발표한 지역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 7~9월 3개월의 평균 실업률은 3.2%로 집계됐는데 이는 2.5%로 집계됐던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또 전국 대도시권역 중에서 3/4분기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은 10번째로 낮은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1, 2위를 차지한 두 지역의 3/4분기 실업률은 2/4분기에 비해 각각 0.5% 감소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경우 이 기간 중 레이저와 관광업계에서 2300여 개의 일자리가 없어졌음에도 전반적인 실업률 감소추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레저나 관광업계는 계절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업계로 특히 여름 바캉스 시즌이 끝나면 대량 해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또 3/4분기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대한 벤처자본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7~9월 사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는 총 9억700만 달러 규모의 벤처자본이 투자됐는데 이는 전 분기에 비해 무려 69.3%나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 기간 중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유입된 전체 벤처자본 중 7억6100만 달러가 의료부분에 투입된 것으로 드러나 로컬 첨단산업 중 의료분야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주택가격은 인구가 많은 전국 대도시권역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제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3/4분기 로컬 주택의 중간가격을 65만 달러로 집계했는데 이는 전국 대도시권역 중 98만9000달러로 조사된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택의 지난 3/4분기 중간가격은 2/4분기 대비 0.8% 올랐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무려 7.1%나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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