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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중 가장 낮은 운영 비용... 샌디에이고시 ‘비즈니스 최적’


다섯 개 ‘$’ 받은 대도시 40% 수준 불과

샌디에이고시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전국 대도시중 가장 낮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로즈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비즈니스 운영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는 두 개의 ‘$’(달러표시)를 받았다.
이 보고서는 전국 각 도시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들어가는 관련 세금 및 공과금과 로컬 정부의 각종 장려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출한 수치에 등급을 매겨 ‘$’ 한 개부터 다섯 개까지로 분류했다. 즉 샌디에이고에서는 다섯 개의 ‘$’를 받은 도시의 40% 정도의 비용으로 비슷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의 대도시들은 비즈니스를 할 높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베벌리 힐즈 ▷컬버 시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산타모니카 등 5개 도시에 5개의 ‘$’를 줬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다른 도시들도 4개 이상의 ‘$’를 받은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비즈니스 비용이 대체적으로 낮게 들어가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보고서가 평가한 카운티내 도시들의 비즈니스 비용 수준은 다음과 같다.



▷ $: 엔시니타스, 파웨이, 샌마르코스, 샌티
▷ $$: 출라비스타, 엘카혼, 에스콘디도, 임페리얼 비치, 라메사, 레몬 그로브, 내셔널시티, 비스타, 비독립지역
▷ $$$: 칼스배드, 오션사이드

반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는 군소도시를 포함해 15개 도시가 5개의 ‘$’를 받았으며 오렌지카운티는 5개 도시가 4개의 ‘$’를 받았다. 또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2개 도시가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는 10개 도시에 각각 5개의 ‘$‘가 부여됐다.

이와 관련 제리 샌더스 샌디에이고시장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정부 최대의 목표”라고 말하고 “생명공학과 하이테크 그리고 친환경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들이 오픈하고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보고서가 각 도시의 비즈니스 운영여건을 제대로 파악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각 도시의 최저 생활비용과 건축허가신청부터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 등이 빠져있어 단지 세금 및 공과금의 수준을 비교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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