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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 이전... ‘U~T 샌디에이고’ 대서 특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최대 유력 일간지인 ‘U~T 샌디에이고’가 시온마켓 SD점의 확장·이전 계획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이 신문은 지난 25일자 인터넷판에 ‘한국 슈퍼마켓 시어스 빌딩 인수’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 동양식품점인 시온마켓 SD점이 클레어몬트 불러바드 상에 있는 구 ‘시어스 에센샬’ 백화점 건물로 옮겨가게 되는 배경과 이 마켓의 현황 등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SD점을 “시온마켓 체인이 남가주에 운영 중인 4곳 중 하나로 몰려드는 고객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소개한 이 기사는 디모데 문 매니저의 말을 빌려 현 매장보다 3배나 큰 9만4500 평방피트의 건물로 이전하기로 한 가장 주된 이유를 ‘바로 현 매장의 협소한 주차 공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머큐리 스트릿 상에 소재해 있는 이 마켓의 SD점은 주차장의 수용능력이 132대에 불과해 주말은 물론 평일 오후에는 항상 빈 주차공간을 찾는 차량들로 인근 도로까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 마켓이 옮겨가게 될 구 시어스 쇼핑몰의 주차장은 800대 이상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또 이 기사는 “쌀과 즉석라면부터 불고기와 고급 야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식료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시온마켓 SD점을 소개하고 “옐프닷컴(Yelp.com)에 오른 270개가 넘는 고객평가의 대다수가 매우 긍정적일 정도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마켓”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옐프닷컴에 오른 한 고객의 평가와 로컬 음식 전문가의 블로그를 인용, 이 마켓의 이전과 관련된 로컬 고객들의 큰 기대를 그대로 전했다.

이 기사는 “시온마켓 SD점의 정확한 이전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부시설공사가 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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