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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기술 널리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10/22 10:47

카사피아 건설 정덕영 사장

경기 침체에도 불황 몰라 티후아나 공단 대부분 작업 종업원 기술 끌어올리기 기간내 공사 완료 성공 견인

멕시코 건설경기의 장기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인 건설기업인 ‘카사피아 건설’이 바하 캘리포니아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을 계속 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장건설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특히 멕시코의 자유 무역지구라 할 수 있는 ‘마킬라도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도루코 멕시코 생산법인’, ‘대동전자’, ‘인지’, ‘아주 스틸’ 등 티후아나 시 엘플로리도 공단의 지형을 바꿔버린 최근 수년간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카사피아의 작품들이다. 이외에도 기존 공장들의 생산라인 보수나 증축공사까지 지난 10년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해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께레타로나 멕시코시티 등 멕시코 전역으로부터 공사의뢰가 밀려들고 있다.

이 회사의 정덕영 사장(사진)은 30여 년간 세계 각국의 건설현장을 누벼온 건축 전문가다. 대학 졸업 이후 삼성건설에 입사해 리비아와 사우디 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여러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는데 멕시코 티후아나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95년부터다. 삼성건설의 해외건설팀장으로 근무하다 당시 건설공사가 한창이던 삼성전자의 티후아나 복합단지 현장의 소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 당시 멕시코에서 공장을 짓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얘기였다. 한국보다 훨씬 뒤떨어진 현지 업체들의 기술수준도 문제였지만 관련된 각종 규제는 상당히 까다로웠다.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 너무나도 다른 규제들이 많았었습니다. 이를 하나하나 해결하고 공부해 가면서 멕시코의 건축법규와 관습에 관해서는 전문가 수준이 됐다고 자부합니다. 그 당시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초창기 멕시코 현지 종업원들의 작업문화도 적응하기 쉽지 않았었다. 정해진 공기의 준수가 거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건설업이기에 정사장을 비롯한 회사의 임직원들은 맨 먼저 현지 종업원들과 협력업체들의 기술력을 요구되는 수준만큼 끌어올리고 작업문화를 바꾸는 일에 매달렸다. 그 결과 이제는 현지 협력업체와 종업원들의 기술력이 어디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로 향상됐다.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도면만 검토하고도 척척 알아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또 하나의 성장요인이라면 고객의 요구를 최고로 하는 ‘철저한 서비스’ 정신이다. 어떠한 조건하에서도 고객과 합의한 목표는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의 결과물로 내놓겠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고객이 없는 건설사는 존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존재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월등한 기술력과 함께 풍부한 경험, 특별한 상황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카사피아 건설은 멕시코 현지에서 한국의 우수한 건축기술을 널리 알리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카사피아 건설은 현재 현대자동차가 티후아나 동부지역에 의욕적으로 건설 중인 엔진부품 소재공장의 건설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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