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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흔든 로마성악가들의 성량

‘이 솔리스티 로마’ SD 공연 성황

로마에 있는 솔리스트들을 칭하는 ‘이 솔리스티 로마’ 공연단이 샌디에이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소망과 기쁨’(Hope&Joy)콘서트에는 12명의 로마 한인 성악가들이 참석해 멋진 무대를 장식했다.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현)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오페라와 이태리, 한국 가곡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사해 관객들로 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자리에 참석한 관객들은 “성악가들의 성량이 좋아 마이크도 없이 불렀는데 마치 100명이 함께 합창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며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너무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총 100여명이 소속된 이 성악가단은 로마문화원이 1994년 음악을 통한 선교 및 문화교류를 위한 목적에서 설립한 단체로 지금까지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6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사진설명: 연합감리교회 초청으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는 ‘이 솔리스티 로마’ 중창단. <연합감리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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