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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돕기 전시회 열린다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7/11/25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17/11/28 13:12

어메이즈 베니핏 아트 전시회
15명 작가 도네이션 위해 출품

장애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을 개발하는 목적의 봉사단체 어메이즈가 오는 30일(목)부터 다음달 10일(일)까지 발보아파크 내 스패니시 빌리지에서 ‘2017 베니핏 아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2012년 샌디에이고 챕터가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미술 중심의 기금마련 전시회로 국내 외에서 활동 중인 15명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 작가들은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의 절반이상을 어메이즈를 위해 도네이션 한다.

이 전시회에서 특별히 눈길을 끄는 작가라면 어메이즈 샌디에이고 챕터의 장호준(18세·사진)군이다. 터치가 굵고 색감이 화려한 회화 5점을 전시하는 호준 군은 챕터가 설립된 2012년 부터 미술을 배워오며 숨어있는 남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장차 작가가 될 꿈을 키우고 있다.

어메이즈 정연수 디렉터는 “호준 군의 그림은 색감이 뛰어나고 거친듯 강한 붓터치 표현법이 아주 매력적이다. 타고난 수학적 능력때문인지 구도감각이 좋고 스케치도 돋보인다”며 “지도하는 동안 호준 군에게 잠재해 있던 재능이 발현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이번 전시는 어메이즈의 존재의의를 드러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그에게 회화기법을 가르치며 작가로서의 기본기를 착실히 다지도록 지도하고 있는 아나스타샤 캐슬 아트 디렉터는 “호준 군에게 미술은 말그대로 자기 표현의 장이다. 그날 그날의 기분과 느낌을 반영하는 작품을 통해 독특한 예술적 취향과 마음의 상태를 진실되게 표현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명하고 있는 또 한 명의 어메이즈 출신 작가는 실리콘밸리의 최요셉(30세)씨다. 3세에 자폐진단을 받고 7세 때부터 미술을 시작한 최씨는 19세 때부터 성경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달력을 출판하고 있다. 2006년도에는 샌타클라라 카운티 학생미술 콜렉션에 소장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미 동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매튜 백씨도 이번 베니핏 전시회에 초대됐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워싱턴 포스트 등 신문과 화이트 하우스 등 잡지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게재하고 있는 백씨는 직접 동화책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가 집필한 동화책 중에는 자폐가 있는 첫째딸과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귀가 긴 토끼’가 있다.

전시회의 작가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리셉션은 12월3일(일) 오후 3시에 스패니시 빌리지 ‘갤러리21’에서 열린다. 이 리셉션에서는 매튜 백씨의 동화책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 일정: 11월30일(목)~12월10일(일), 오전11시~오후4시
▷오프닝 리셉션:12월3일(일) 오후3시
▷주소:1770 Village Palce, Balboa Park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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