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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심재운 회장 운명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의 창립 멤버이며 회장을 역임했던 심재운(사진)옹이 지난 5월28일(한국시간) 심장마비로 운명했다. 91세.

심재운 회장 부부는 지난 5월9일 여생을 한국에서 보내기로 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안산시에 새 아파트를 마련하고 입주한 지 이틀 만이었다.

고인은 1980년대 말부터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등에서 회장, 이사장, 이사, 임원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으며 천주교 샌디에이고 한인성당(주임사제 홍학준 신부)에서 섬겼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과 4남1녀가 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6월1일 대전교구 천주교 가족묘지인 산내공원묘원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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