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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가와사키병’ 크게 늘어

영유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후천 심질환

올 들어 가와사키병을 앓는 유아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로컬 보건당국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올 들어 첫 6주 사이에 유아 포함 모두 16명의 어린이가 이 가와사키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발병통계가 함께 발표되지 않아 예년에 비해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한 보건국 관계자는 상당히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와사키병은 소아에게 가장 흔한 후천 심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 특히 6개월에서 2세의 연령에서 발병한다.
이 질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고열과 다양한 형태의 피부발진, 눈의 충혈 등이며 손발이 붓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심할 경우 치명적 일수 있어 가급적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연 6000명 이하의 어린이가 이 병을 앓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국은 이와 관련 로컬 각 병원들의 응급실에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가와사키병과 같은 증상이 자녀들에게서 발견될 경우, 즉각 전문 의료진을 통해 검진을 받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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