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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바이저 2지구 조엘 앤더슨 승리

282표 차로 승부 갈라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제2지구 선거는 결국 조엘 앤더슨 전 주상원의원(사진)의 승리로 결정됐다.

보수성향의 블로그인 샌디에이고 로스트라(Rostra)에 따르면 앤더슨 전의원은 스티브 바우스 파웨이 시장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마지막 남아 있던 수퍼바이저 의석을 차지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282표 차에 불과할 정도로 이번 수퍼바이저 2지구 선거는 초반부터 열기가 남달랐다. 사실 개표 초반에는 바우스 시장이 700여 표 차이로 앞서 나가며 승부를 쉽게 결정짓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편으로 진행된 사전 투표가 본격적으로 개표되면서 두 후보 진영은 서로 앞섰다가 밀리고 다시 앞서는 피 말리는 접전을 계속 했다.

수퍼바이저 2지구는 엘카혼, 라메사, 레몬그로브, 파웨이, 샌티 등 주로 카운티 중동부 지역을 관할 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선거에는 공화당적의 후보끼리 서로 맞붙어 로컬 보수성향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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