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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만8000개 확보”

보건국 “우선 순위 따라 보급”
내년 3~4월 전 주민 접종 예상

샌디에이고 카운티가 올해 안으로 화이저사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Pfizer Coronavirus Vaccine) 2만8000개를 우선 확보하기로 했다.

카운티 보건국의 윌마 우텐(Wilma Wooten) 박사는 “올해 안으로 확보한 백신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모든 주민들에게 접종하기에는 현저히 부족하다”면서 “처음 확보된 백신은 일단 코로나19와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약자 그리고 그들을 돌보고 있는 직원들에게 먼저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정부는 향후 로컬 주민들 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점진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 논 상태다. 확보된 백신은 단계적으로 접종범위를 넓혀갈 계획인데 그 단계별 접종대상군은 ▶1순위: 의료진, 요양시설 거주 노약자 및 해당 시설 근무직원 ▶2순위: 기저질환 환자 ▶3순위: 교사, (기저질환 없는) 노인, 기타 중요한 직업 종사자 ▶4 순위: 어린이 및 청소년 ▶5순위: 그 외 모든 주민 순이다.

공중보건당국은 계획대로 백신이 확보된다면 내년 3월이나 4월쯤이면 카운티 주민 모두에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화이자사의 코로나19백신은 섭씨 영하 70도에서 6개월 정도 냉동보관이 가능하고 냉장고에서는 5일 정도만 보관이 가능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는 섭씨 영하 70도까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초냉각 냉동고 시설이 단 1곳밖에 없다는데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카운티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초냉각 냉장고를 추가로 주문해논 상태이기 때문에 물량을 확보에 유통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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