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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시즌 시애틀 교통정체 평소보다 2배

교통전문기관 인릭스, 교통정체 심할 것으로 예측
앰트랙 사고로 인해 사우스방면은 정체 심각 수준

본격적인 성탄절 연휴기간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시택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가 약 2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 주 시애틀지역 여행자들이 도로정체 시간도 2배 이상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커클랜드를 기반으로 한 교통 전문기관 인릭스(INRIX)는 지난 20일 오후부터 시애틀지역의 교통 정체가 지역 차량 출퇴근자와 더불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더욱이 지난 18일 발생한 앰트랙 탈선 사고로 인해 사우스 방면 I-5가 지난 3일간 봉쇄되면서 일찍이 연휴를 위해 떠난 여행자들도 예상치 못한 교통체증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 최소한의 조사만 마친 가운데 다리 밑으로 떨어진 열차 및 잔해들을 수거했지만 여전히 대체 루트를 이용하는 사우스 방면 도로 여행객들은 심각한 교통난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이 지역 대체 도로들은 아직까지 I-5 고속도로의 교통 수용량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며 더욱이 이번 참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원하는 운전자들의 저속주행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노스 방면에서 내려오는 운전자들은 교통난으로 인해 기존 여행시간보다 더 오랫동안 차에 갇혀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부디 주민들이 여행을 위한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이번 열차 대참사 이후에도 사우스지역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앰트랙 캐스케이드 구간 열차 이용 스케줄은 변동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연휴는 2006년 이후로 10년 만에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모두 월요일인 탓에 연휴기간이 다른 어떤 해보다 길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플A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전국 여행자는 약 1억7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빌 서더랜드 부회장은 미국 내수경제가 살아나면서 올해 여행을 계획한 주민들이 대거 늘어난 탓이라고 발표했다.

성탄절 여행 관련 워싱턴주 통계에 따르면 타코마-올림피아 지역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주에는 눈 소식도 더해져 고속도로 구간 정체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패스 지역은 지난 19일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리기 시작, 인근 도로가 얼어붙어 이동 차량의 정체가 예상된다.

한편 여행에 앞서 워싱턴주 지역도로 정체에 대한 정보는 www.wsdot.wa.gov/conges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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