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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이제 호텔 서비스도 공약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20 15:11

대표 상품 에코, 호텔 컨시어지에도 이용될 예정

아마존의 대표 상품인 음성인식 스피커 에코가 이제 호텔 컨시어지에도 이용될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에코에 새로운 버전의 인공지능 알렉사를 탑재해 호텔에 숙박하는 게스트들이 음식을 룸에서 주문하는 등의 서비스를 음성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호텔용 에코 스피커는 비단 음식 주문 외에도 타월이 필요하거나 식당 추천 등의 다양한 기능들도 직접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를 걸어 요청할 필요 없이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시범 호텔 서비스는 오는 여름부터 메리어트 호텔 10곳을 포함해 웨스틴 및 세인트 레지스 등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기존 프라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를 넘어 이제는 상업적인 비즈니스에도 인공지능 알렉사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호텔 컨시어지 기능 외에도 그간 회사 사무실을 비롯해 자동차 및 냉장고 등에 알렉사를 탑재해 이른바 ‘테크 스마트 시대’의 선도적인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렉사는 아마존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와 제품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투숙한 호텔 게스트의 정보는 매일 삭제된다. 이에 대해 메리어트 측은 만약 투숙객이 에코 서비스를 사용하기 원치 않을 경우 이를 제거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텔들은 각 회사가 가진 고유 서비스를 손님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탑재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수영장 이용 시간이나 추천 식당 등은 각 호텔과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이외에도 그간 아마존이 적극적으로 판매해온 스마트홈 기능들을 호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손님들은 음성으로 투숙하는 방의 불을 끄거나 미리 알람을 맞추는 등의 편리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아마존은 올해 말부터 투숙객들이 자신의 아마존닷컴 계정을 이용해 호텔을 이용하는 동안 음악 스트리밍 및 오디오 북 서비스를 투숙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반면 호텔용 에코 스피커를 통해 온라인 쇼핑은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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