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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화공간을 축하하는 시간

페더럴웨이시, 새로운 타운센터 계단 준공식 실시

짐 페럴 시장, "올해 안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페더럴웨이 짐 페럴 시장(맨 좌측서 3번째)과 시의원들이 흙을 흩뿌리며 타운센터 계단 시공의 첫 날을 알리는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페더럴웨이 짐 페럴 시장(맨 좌측서 3번째)과 시의원들이 흙을 흩뿌리며 타운센터 계단 시공의 첫 날을 알리는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페더럴웨이시가 지난 2일 앞으로 새롭게 마련될 다운타운의 타운센터 계단 준공식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더럴웨이 퍼포밍아트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페더럴웨이 타운스퀘어 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아트퍼포밍센터의 벽을 허물고 새롭게 들어설 계단 건축 시공에 앞서 새로운 문화공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었다.

또한 이번 준공식에는 이에 앞서 워싱턴주 한인미주체전과 관련해 미팅을 가졌던 페더럴웨이 시청 직원들과 주요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시에서 준비한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은 "지난 5년간 시장으로 부임한 후 꾸준히 페더럴웨이 다운타운에 다양한 변화를 주기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현재 시내에 위치한 타운스퀘어 공원을 기준으로 이 곳에 벽을 허물고 계단이 지어진다면 앞으로 주민들이 점심을 먹거나 산책을 하는 등 퍼포밍아트센터로 이 계단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엑세스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페럴 시장은 또 "이 계단은 타운스퀘어 공원 및 아트센터 등 다운타운의 핵심적인 커뮤니티를 하나로 잇는 통로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아트퍼포밍센터 뒤에 위치한 구 24피트니스가 위치한 플라자에 UW 페더럴웨이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라 학생들과 플라자 인근 커뮤니티의 경제가 이로 인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관망했다.

페럴 시장은 이어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의 양식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착용했다"라면서 "약 300만 달러가량이 드는 큰 공사로 올해 안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역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세레모니 순서를 통해 페럴 시장과 시의원들은 함께 포디엄 앞에 미리 준비된 흙이 담긴 상자로 다가가 삽으로 흙을 퍼 앞으로 흩뿌리며 타운센터 계단 시공의 시작을 알렸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다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Bruce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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