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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임금 위반 한인 식당도 단속


시애틀 시, 근로기준 위반 업소들 단속 나서
마리화나 판매점 비롯해 스트립 클럽까지 조사

시애틀시 최저 임금이 지난 1월1일부터 오름에 따라 당국이 이를 지키지 않는 업주들에 대한 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가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시는 62 업소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위반한 업소 8건을 해결하고 4건은 해결토록 명령했다.

이들 고용주들은 마리화나 판매업을 비롯해 스트립 클럽, 타이 식당 그리고 한인 식당, 샌드위치 샵 체인등이다. 일부에서는 위반 건수가 한건 이상이었다.
이들 위반 고용주들이 종업원에게 지급하지 않은 금액은 1만5000불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국은 이같은 보고를 시의회 인권위원회에 26일 보고할 예정이다.

지난달 현재 시당국은 4가지 조례 위반 여부에 대해 112건을 조사했는데


최저 임금 위반 48건, 임금 절도 9건, 범죄기록 있는 종업원에 대한
공정 고용 위반 7건 , 유급 병가 위반 48건 등을 적발했다.

현재 단속을 하고 있는 시애틀시 근로기준국(OLS) 다이란 오르 국장은
“현재 종업원들이 당국에 위반 고용주를 제보하고 있어 매우 바쁘다”며 앞으로 더 조사관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고용주는 위반한 것을 시인하고 종업원에게 밀린 임금을 주고 교육을 받아야 하며 1,2년동안 재조사를 받는다.

노스 시애틀에 있는 마리화나 판매업소인 ‘그래스’는 한명의 종업원에게 371불 밀린 임금을 주도록 지시되었다. 또 레이크시티 웨이 노스이스트에 있는 판도라 성인 카바레는 밀린 임금 3223불을 해결토록 합의했다. 홈그론 샌드윈치 샵도 1928불에 합의했다.
시애틀시 최저 임금은 대기업의 경우 2018년까지 그리고 소규모 고용주들은 2021년까지 시간당 15불로 올려야 한다.

이에따라 2016년 1월1일부터 직원이 500명이 넘으며 건강 보험 혜택을 주지 않는 기업은 최저 임금이 시간당 13불로 오른다. 그러나 건강 보험 혜택을 주는 대기업은 최소 시간당 최저 임금이 12불50전이다.

500명 이하의 스몰 비즈니스들은 두가지 선택이 있다. 하나는 단지 시간당 12불 최저 임금을 주는 것이다. 또다른 것은 종업원이 최소 시간당 1불50전 팁을 받거나, 의료 혜택으로 시간당 1불50전을 줄경우는 시간당 10불50전을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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