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스피아’ 노조 6년 재계약 승인

노조원 투표에서 70%이상 찬성으로

보잉사의 화이트 칼라 엔지니어 노조인 ‘SPEEA’ 가 지난 17일 투표끝에 6년 재계약을 승인했다. 스피아 노조원들은 이날 투표에서 70퍼센트 이상이 찬성했다.

스피아 간부들은 지난 1월 13일 현재의 계약이 끝나는 10월 전에 비밀리에 보잉 경영진과 만나 이미 6년의 새 계약 연장에 잠정 합의했다고 깜짝 밝혔는데 이번에 2만1000명 노조원들도 투표에서 이를 통과시킨 것이다.

새 계약에서는 5년동안 보상금에서 매년 평균 5퍼센트를 인상해준다. 이어 마지막 해인 2022년에는 4.5퍼센트를 올려준다.
또 노조원들은 펜션을 2019년부터는 적게 올린다. 또 일자리가 전보되는 노조원들에게는 추가 보상을 해준다.

이번에 스피아 노조가 6년 재계약을 승인함에 따라 보잉사가 이제 순조롭게 항공기 제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13년 초의 경우 보잉과 노조의 협상이 결렬되어 그후 보잉 경영진은 스피아 리더십에 불만을 품고 엔지니어 일자리들을 타주로 보내는 문제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