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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집값 사상 최고 기록


지난 5월에 처음으로 40만불대 돌파해
매물 부족으로 미국서 가장 빨리 집값 올라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의 주택 평균 세일 가격이 지난 5월 처음으로 40만불대를 돌파했다.

리저널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에 따르면 포틀랜드 지역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지난 5월 40만2500불로 올랐다. 리얼티 트러스트 그룹의 더스틴 밀러 브로커는 포틀랜드 지역 주택 평균 세일 가격이 40만불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포틀랜드 주택 세일 중간 가격도 35만불을 깨고 지난 5월에는 35만4500불로 뛰었다.
이처럼 포틀랜드의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지난 5월에도 팔려고 나온 재고가 크게 부족했기 때문이다. 포틀랜드 지역의 매물 재고는 지난 4월에도 1.4개월어치 밖에 없었는데 지난 5월도 마찬가지로 적었다.

주택 시장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이루려면 매물이 6개월 어치는 있어야 한다.


더스틴 밀러 브로커는 “팔려고 나온 매물이 매우 적은 반면 사려는 수요는 많아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잔 스카트 부동산의 레녹스 스카트 최고 경영자는 “마켓에 들어오는 주택의 60퍼센트가 30일 안에 팔리는데 불과 첫주에 팔리는 주택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스카트 최고경영자는 “보통 건강한 주택 시장의 경우 첫 30일 안에 30퍼센트가 팔린다”며 “현재 뜨거운 주택 시장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 특히 일자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나오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바이어들에게 팔리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이처럼 매물이 크게 부족하자 주택 매매는 오히려 지난 2015년 같은 달보다 부진했다. 지난 5월에는 2895채의 주택이 크로즈 되었는데 이것은 4월보다는 월간 10.9퍼센트가 증가했지만 지난 2015년 5월보다는 연간 1.6퍼센트가 줄어든 것이다.

포틀랜드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빨리 집값이 뛰고 있으며 시애틀이 2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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