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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운티 55세 이상 주택 소유자 늘어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6/11/15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11/15 11:35


55세 이상이 킹카운티 주택 소유자 50%
10년동안 35-54세 X세대는 오히려 줄어

지난 2015년에 킹카운티지역에서는 그 어느해보다 집을 소유한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이들 증가한 100%는 모두 55세 이상 연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타임즈가 인구 센서스를 분석해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킹카운티에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총 49만1000명이었다. 이것은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008년 48만6000명을 넘어선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그 해에 증가한 주택 소유 2만명 이상은 인구 센서스국이 지난 2005년부터 잠정 추정한 이래 연간 통계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의 주택 소유자가 증가한 것은 미국의 전반적인 현상과는 다른 것으로 미국은 아직도 공황 전 최고 경기 때보다 주택 소유자수가 100만명 이상이 줄었다.

킹카운티의 경우 이처럼 주택 소유자가 늘어난 것은 모두 55세 이상으로 지난해 총 23만3000명이었다. 이것은 지난 2005년 이래 6만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55세 이상 주택 소유자는 킹카운티 전체 주택 소유자의 거의 50%나 된다.

그러나 이것은 55세 이상이 갑자기 집을 많이 샀다는 뜻이 아니다. 이미 집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 붐 세대들이 지난 2005년 이래 55세 이상이 되었기 때문에 자연히 55세 이상 주택 소유자들이 많은 것이다.

이처럼 55세 이상 주택소유자가 늘어난 바람에 오히려 젊은 세대는 집사기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이 비싼 샌프란시스코 등 다른 곳에 살던 나이든 주민들이 은퇴해 시애틀로 이사와 살기 때문에 시애틀 집값도 크게 올라 젊은 층의 집사기가 더 어려워졌다.

미전국적으로도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젊은 층에서도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집사기 어려운데 이들은 빚이 많고 매달 간신히 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킹카운티에서는 미전국적인 현상보다 밀레니얼 세대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의 경우 킹카운티에서는 35세 이하 주택 소유자가 5만1000명이었다. 이것은 지난 2005년보다 불과 1%나 적을 정도로 10년전과 거의 같았다. 미국에서는 35세 이하 주택 소유자는 같은 기간 무려 25%가 감소했다.

킹카운티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소유자수가 줄어들 지 않은 것은 이 지역의 경기가 좋아 젊은 층이 좋은 직장에서 연봉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애틀 지역에서는 35 세에서 54세까지의 X 세대가 주택 경기에서 가장 타격을 받았다. 킹카운티의 경우 X 세대는 2005년에서 2015년 사이에 주택 소유자가 9%인 2만6000명이나 줄어들었다. 또 주택 소유율에서도 69%에서 62%로 감소했다.

이같은 이유는 이 세대들이 집을 사기 좋은 나이에 주택 거품 붕괴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차압을 당하고 크레딧을 잃어 다시 주택을 살수도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애틀의 경우 집값이 크게 올라 집을 잃어서 렌트로 들어간 사람이 수입이 늘어나 다시 집을 사려는 데 집값이 더 크게 올라 못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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