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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집값 미국 최고 뛰어

9년래 처음으로 연간 11%나 집값 올라
올해 들어 계속 1위였던 포틀랜드는 2위

시애틀 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9년래 처음으로 미국 탑이 되었을 정도로 계속 뜨거운 주택경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집값 상승률 순위는 올해 들어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계속 1위를 차지하고 시애틀이 2위였으나 9월에는 시애틀이 1위, 포틀랜드 2위로 역전되었다.
시애틀이 주택 가격 상승률 면에서 미국 최고가 된 것은 9년래 처음이다.

지난 29일 발표된 케이스-쉴러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킹, 스노호미시, 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한 시애틀 지역의 보통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 9월에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1%가 뛰었다. 이같은 11%인상은 미국 20개 대도시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또 시애틀의 인상폭은 미국 다른 도시들보다 2배로 높았다.

시애틀에 이어 2위 포틀랜드는 10.9%가 올랐고 이어 덴버 8.7%, 달라스 8%, 탬파 7.5% 순이었다. 올해 들어 지난 8개월동안은 포틀랜드가 1위였고 시애틀이 2위였다.



미전국적으로도 주택 경기가 회복되어 처음으로 지난 9월 미국 주택 가격은 공황이전 최고를 넘었다. 그러나 인플레를 감안하면 주택 가격은 아직도 10년전보다 낮았다.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4년 계속 상승해 이미 올해 초에 사상 최고 기록을 깼다. 집값은 지난 2012년초에 비해 그동안 60%나 뛰었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오르자 미국에서도 살기 비싼 곳으로 되었으며 시애틀 지역 집값은 미국 50개 메트로 지역에서 5번째로 비싼 곳이 되었다. 최고는 산호세였고 이어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에고 그리고 시애틀이었다.

질로우 통계에 따르면 킹, 피어스 그리고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포함한 시애틀 메트로 지역 집값은 몇 개월전 처음으로 40만불로 올랐다. 이것은 3년전 30만불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통계에서는 지난 10월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킹카운티가 55만불, 스노호미시 카운티 38만7000불 그리고 피어스 카운티가 28만불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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