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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령 이보다 쉬울수 없다"

주정부 지원 '컬리지 바운드 스칼라십' 신청 기간 오픈
저소득층 7~8학년생 대상 내년 6월 30일까지 신청 가능

워싱턴주 정부가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컬리지 바운드 스칼라십(COLLEGE BOUND SCHOLARSHIP, 이하 CBS)의 신청 기간이 시작됐다.

CBS는 지난 2007년 워싱턴주의 고등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재 중학교에 7학년과 8학년에 재학중인 포스터 케어 또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신청 대상이다.

CBS가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대학 장학금 수령 규정이 너무도 쉽기 때문이다.

CBS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저소득층 7~8학년 학생들이 이번 학년도가 마감되는 6월 30일까지 프로그램 가입 신청을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평균 성적 2.0 이상을 유지하고 올바른 품행으로 중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경우 주정부가 학생들의 4년제 대학 또는 커뮤니티 컬리지의 대학입시가 확정되면 최고 4년간의 대학 등록금과 교재비 500달러까지를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함으로써 대학 입학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등록 후고교 졸업시 가정의 경제상황이 향상 될 경우에는 학비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학비 지원여부는 해당 학생의 고교 졸업시 경제상황으로 결정 된다.

이외 학비 지원 조건으로는 해당 학생이 워싱턴주 거주자여야 하며 워싱턴주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에 한한다. 또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학비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인 '파이낸셜 에이드'의 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저소득 기준은 4인 가족 3만9300불 이하면 해당된다. 신청서도 가족 소득과 신청자에 대한 기본 정보만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지난해 본보의 CBS 프로그램 관련 기사를 본 후 이 장학금 프로그램에 가입한 타코마의 민모씨는 "이 보다 더 쉽게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이다. 아이들의 대학 교육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다른 한인 학부모들도 이 장학금 프로그램에 하루 빨리 가입하라고 권장했다.

CBS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hecb.wa.gov에서 알아볼 수 있고 문의는 전화번호 1-888-535-0747, 또는 이메일 collegebound@hecb.wa.gov에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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