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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교육과 한글 교육 최선”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지역 협의회
5개주 100개 한글학교 적극 지원

“한인 2,3세들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뿌리 교육과 한글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노옥남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 협의회 회장은 2일 임원진들과 함께 본보를 방문하고 올해 각종 사업에 한인사회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오세영 이사장, 고영란 부회장, 김호림 총무, 권미경 간사와 함께 한 노옥남 회장은 “지난 4월9일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에서 열렸던 제15회 한국어 학력 경시대회 및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500여명, 오리건 지역에서도 200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데 학부모와 학생, 학교들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또 “지난번 G20 정상회담으로 전세계에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에 이제 한인 2.3세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중심에 서는 날이 머지 않았다”며 “이를 위해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뿌리 교육과 한글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영 이사장은 “20년 역사의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 협의회는 5개주 100개 한글 학교 6000여명 학생들이 미국사회에 자랑스럽게 정체성을 갖고 뿌리를 내려 차세대의 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실시하고 지원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난번 학력 경시대회에 이어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에는 시애틀 연합 장로 교회에서 제 18회 합창, 중창경연대회 및 제7회 중고등부 장기대회를 실시한다. 오리건 지역은 같은 행사가 10월에 있다.

또 제19회 학예 경연대회 (글짓기, 받아쓰기, 그림그리기, 운동회)는 6월4일 워싱톤주 사마미시 공원, 오리건주 블루레이크 팍에서 각각 실시된다.

10월8일에는 교사 집중연수 및 총회가 시애틀 온누리 교회에서 그리고 교사 사은의 밤 및 기금 모금의 밤은 11월 12일 타코마 새생명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고영란 부회장은 “6월 4일 야외에서 실시되는 학예 경연대회의 경우 온 가족이 야유회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또 협의회 임원들은 헌신적인 자원 봉사를 통해 본국 교육기관의 창구 역할로 한글학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 이민생활에선 부모와 자녀들간의 언어문제가 있어 청소년 문제들이 생기는데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울 경우 이런 문제들이 해결된다”며 한글 교육의 중요성을 재강조했다.

김호림 총무는 “협의회는 이와함께 한국 재외동포 재단에서 제공한 8000여권의 한글, 수학, 한문 등 교과서를 배부하는데 새로 업데이트되어 도움이 될것”이라고 기뻐했다.

권미경 간사는 교회 한글학교 교사로서 9년동안 봉사하다 2년전 협회 임원이 되었는데 “임원들과 모든 선생님들이 교육자의 사명감을 가지고 순수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호림, 오세영, 노옥남 회장, 고영란, 권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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