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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교육구 학생 증가 전망

최고 4만6000명, 2년 연속 학생 늘어
불경기로 사립학교 대신 공립학교 선택

예산 적자로 인해 시애틀 교육구가 교사들과 직원들을 감원하고 프로그램을 줄이는 가 하면 아예 학교를 폐쇄하고 있으나 오히려 내년 학기 공립학교 등록 학생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타임즈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월에 끝난 등록 신청에서 시애틀 교육구는 지난해보다 400명이나 많은 유치원 학생들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교육구 관계자들은 이번 9월부터 시작되는 내년 학기 등록에는 시애틀의 각 공립 학교들이 200-500명정도가 지난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이 끝나는 9월까지는 정확한 학생 증가 수는 알 수 없다.
교육구측은 현재의 경기 침체로 인해 그동안 사립학교에 다녔던 학생들이 공립학교로 돌아 오고 사립학교로 자녀를 보내려 했던 부모들이 감원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립학교로 자녀들을 보낼 가정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학기 워싱턴주 사립학교 등록은 5-10%가 감소할 것으로 관련단체는 내다보고 있다.



시애틀 교육구는 지난 2008년 가을 등록수가 2007년 4만5276명에서 300명이 증가했는데 내년에도 늘어나면 2년 연속 학생수가 늘게 된다. 교육구는 내년 학생수를 최고 4만6000명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시애틀 교육구는 2005년 이후 학생수가 줄어들었다.

학생수가 늘어나면 교육구는 학생 수에 따라 예산 지원을 받기 때문에 경제사정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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