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교육 AP 공부 학생 계속 늘어
워싱턴주 공립학교 학생 26.7% 수강
고등학교에서 미리 대학 학점 취득 제도
AP란 우수한 학습 능력을 갖춘 고교생이 미리 고등학교에서 대학 학점을 수강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만 해도 워싱턴주 공립학교 학생들 25%가 고교 재학중 최소 1과목 AP 시험을 보았다. 이것은 1997년의 10%에 비하면 몇배로 늘어난 것이다. 심지어 어느 학교에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3학년이나 4학년에 AP 클래스를 수강하고 있다.
미국 칼리지 보드가 10일 발표한 전국적인 AP 리포트에서도 워싱턴주에서는 2009년에도 2008년보다 1000명이나 더 많은 학생들이 이 클래스를 들었다.
2009년에 졸업한 워싱턴주 고교생중 26.7%가 고교 시절 AP 시험을 봤는데 이것은 미국 평균 26.5%보다 다소 높은 것이며 2008년 25%에서도 늘어난 것이다.
AP 시험은 5점 만점이며 3점 이상이면 대부분의 대학교와 칼리지에서는 크레딧을 준다.
워싱턴주의 2009년 AP 졸업 학생 중 16%가 3점 이상을 받았다. 이것은 미국 평균 15.9% 보다 조금 많은 것이다. AP 수강 학생중 아시안 학생들이 월등히 많은 반면 히스패닉, 흑인, 인디언 학생들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긍정적인 면은 이젠 저소득 학생들도 이 영재 교육에 많이 참가하고 있는 점이다. 2009년의 경우 저소득 학생들이 15%이나 되었고 이중 11.4%가 3점 이상이었다.
2004년에는 저소득 학생은 불과 11%였다.
한편 워싱턴주에서 AP 수업을 듣는 학생율이 제일 높은 고교는 벨뷰의 인터네셔널 스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타임즈가 2008년에 10-12학년 중 AP 시험을 한과목 이상 본 학생들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벨뷰의 인터네셔널 스쿨이 91%였다.
이어 벨뷰 뉴포트 하이 스쿨이 63%, 레이크워싱턴의 인터네셔널 커뮤니티 스쿨이 56%,벨뷰 하이 55%, 벨뷰 사마미시 하이 52%, 벨뷰 인터레이크 하이 47%,
시애틀 가필드 41%, 하이라인의 에비에션 고교 39%,시애틀 루즈벨트
39%, 베인브리지의 베인브리지 고교 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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