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소닉스 "농구 제대로 하고 있습니까?

9일 피닉스 전 113-102 패, 원정 경기 12연패 이어가

소닉스는 지난 9일 피닉스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102로 패배, 원정경기 12연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소닉스는 포워드 닉 콜리슨이 29 득점, 21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종료직전까지 매우 팽팽한 경기를 진행했으나 소닉스는 기타 선수들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소닉스 밥 힐 감독은 "선수들의 종반 체력소모가 심했다"며 "부상으로 선수 층이 얇아진 것이 패전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로서 소닉스는 13승 24패의 저조한 기록으로 디비젼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체 30개팀 중에서는 27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소닉스 락커 룸에서 몇몇 신인 선수들과 팀 주장인 레이 알렌 선수와의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팀 선수들간의 '조화의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