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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너스 연봉 사상최고 기록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2/22 10:27

이치로, 자유계약시장 진출 시사

시애틀 마리너스는 아리조나 주 피오리아에서 지난 15일 38명의 투수와 포수들과 함께 2007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스프링 캠프를 시작함과 동시에 약 7개월 반의 대장정에 올랐다.

3년 연속 서부 디비젼 꼴찌를 면하지 못한 시애틀 마리너스는 2007년 시즌을 대비, 오프 시즌 동안 베테랑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하고있다.
특히 보강에 주력한 선수진은 투수진으로 이 캠프에는 총 32명의 투수와 6명의 포수가 참여했고 특히 참석한 32명의 투수들은 향후 6주의 혹독한 훈련을 거쳐 최종 12명의 시즌 오프닝 투수진 명단에 오르게 된다.

한편 캠프에는 한국인 투수 백차승 선수도 참여하여 선발 투수진 진입을 위해 힘겨운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백차승 선수는 제프 위버 선수의 영입이 있기 전까지 마리너스의 5선발 자리를 놓고 좌완의 제이크 우드 선수와 경합을 벌이고 있었으나 위버 선수의 영입으로 선발진 합류가 불가능해 보이고 올해도 작년과 같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새롭게 형성된 선발 투수진에는 작년 마리너스의 선발투수인 펠릭스 허난데즈, 제롯 워쉬번 선수, 새로 영입한 제프 위버, 미구엘 바티스타 선수 그리고 중간계투요원 이었던 라피엘 소리아노 선수와 교환한 호라시오 라미레즈 등 5명이다.

한편 마리너스는 올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팀 연봉이 1억불을 넘어서며 양키스(2억 달러), 레드삭스(1억4천만 달러) 를 이어 시카고 컵스, 다저스, 멧츠, 에인젤스 등과 함께 ‘고액연봉’ 구단이라는 불명예를 지고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총 연봉은 1억 1100만 달러이며 이중 리치 섹슨, 에드리안 벨트레, 이치로 스즈키, 제로드 워시번, 제프 위버 등 5 선수에게만 5천 4백만 달러의 연봉을 지불한다.
또한 2007년 시즌에 이러한 높은 연봉을 주고 영입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할 경우 하워드 링컨 최고 경영자, 빌 바바시 구단장,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의 교체설과 해임설은 자주 마리너스 팬들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마리너스 구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이치로 스즈키 선수가 지난 2003년 계약한 4년 44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에 진입하면서 이치로 선수의 향방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이치로는 지난 20일 마리너스 구단 영입 후 처음으로 자신의 2008년 자유계약시장 타진 가능성을 시사했고 그의 에이전트는 마리너스의 2007년 성적이 이치로의 구단 잔류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치로의 에이전트 토니 아타나시오는 지난 20일 기자들과의 대화 중 "만약 이치로 선수의 재계약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게 되면 구단은 시즌 중반 다른 구단과 트레이드하게 될것이다"며 "이것만이 구단이 가장 피해를 적게 입는 방법이다"고 말하며 이치로의 진로에 관한 추측을 증폭시켰다.
불과 1주일 전, 마리너스는 이치로 선수와의 재계약을 구단의 최우선 과제로 정했으며 이치로 자신도 마리너스와의 재계약 희망을 시사하여 스프링캠프 중 재계약 성사 가능성을 비추었으나 지난 주 이치로의 에이전트가 구단측 재계약 관련 담당자와 사전 조율을 위해 대화를 나눈 후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졌다.

현재 구단의 입장은 이치로 선수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밝혔고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이치로 선수의 몸값을 연평균 1700~2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점은 바로 2007년 시즌 마리너스가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이치로의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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