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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 요트 대회 한국인 최초 김한울씨 참가


지난 8월 영국 출발 후 시애틀 도착

지난 4월15일 시애틀에 입항한 2015-1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 대회에
한국인 최초로 김한울 씨가 참가했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 대회는 1995년에 세계최초 무기항 세계일주 요트 선수인 Sir Robin Knox-Johnston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세계일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하여 창안한 대회로 요트인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 대회이다.

또 아메리카스 컵, 볼보 오션 레이스 등은 유명 선수들의 대회인 반면 클리퍼 대회는 일반 생활체육인들의 대회이다.

2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대회로 올해가 11회 째이다. 지난해 8월30일 영국 런던을 출발하여 약 9개월 동안 브라질, 남아공, 호주, 베트남, 중국을 들려 현재 미국 시애틀에 기항하고 있고 4월 28일 다시 출항하여 파나마, 미국 뉴욕, 북아일랜드, 네덜란드를 거쳐 올해 7월30일 런던에서 대회를 마친다.



김한울씨는 “ 한국인 최초 세계일주 참가자인데 대한요트협회 소속의 국가 대표는 아니며 대학교 때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하여 돛단배의 매력에 푹 빠져 혼자서 여기까지 온 아마추어 선수”라고 말했다.

또 “한국 대회에서 몇 번 입상을 한 적이 있으며 외국 대회로는 이번 클리퍼 대회와 롤렉스 시드니-호바트 대회에 역시 한국인 최초로 참가를 하였다”며 “앞으로도 해양 스포츠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생각을 하고 있고 올해 시드니-호바트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인 팀을 꾸려 세계 5대 유명 요트 대회에 참가를 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스컨신 대학교 박사 휴학 중인 김한울씨는 Tufts 대학교 Fletcher School 석사, 연세대학교 학사,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김씨는 “우리 팀의 워치리더 (팀장)을 맡아 90노트 (120km/h) 이상의 바람 5m 이상의 파도를 뚫고 7개 대양을 건넜지만 제일 어려운 점은 세일링 보다 팀원들 간의 협동”이라며 “아무래도 힘든 경주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들어 하기 때문에 이들을 움직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하는 것이 제일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에는 전에도 온 적이 있어 그 매력이 남다르다는 것 알고 있다는 김씨는 아버지 유학 시절 고기 사다리를 방문한 적이 있고 그 이후에도 3회 정도 방문을 했다며 시애틀에 온 것을 기뻐했다. 연락이메일:han.yoonho.kim@gmail.com(김한울씨가 helmming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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