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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집 임대 더 어렵다

임대료도 더 비싸진 월 1600불, 어려운 아파트 임대와 같은 추세

시애틀 지역 주택을 임대하기가 1년 전 보다 더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임대료도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D + S 아파트 어드바이저'가 지난 3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가 아닌 시애틀의 집 임대료는 보통 월 1604 불이었는데 이것은 1년 전 보다 4.6%가 오른 것이다.
또 킹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집 렌트는 1년 전보다 6.5%나 올랐다.

이 통계에서는 임대할 수 있는 빈 주택 율만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단독 주택이 포함된 킹카운티 19 유니트 임대 빌딩의 경우 1년 전 3.7%에서 현재는 3.1%로 줄었다.
이처럼 단독 주택을 임대하기도 어렵고 임대료도 더 비싸진 것은 아파트 임대와 같은 추세이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D + S 아파트'측은 "사람들이 비싼 집을 사기 보다는 그 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고 우선 싼 임대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애틀 지역은 2001년에 닷캄 거품 붕괴 파동 이후 주택 렌트가 더 어려워졌었는데 그 후 수년동안 경제가 더 좋아졌어도 계속해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워싱턴주의 호경기로 인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이사 오는 가운데 주택 경기마저 좋아 그 동안 수많은 아파트들이 콘도로 바꿔지는 바람에 아파트나 주택 임대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또 전문가들은 시애틀 지역의 비싼 주택 가격과 높은 이자율로 인해 집을 사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대신 주택을 임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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